2025년 12월 11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KBS'한국인의 밥상'에서는 올림픽선수촌 주변의 불고기, 냉면집을 방송했습니다. 정윤수, 김송기, 이승권 셰프와 함께 평양냉면을 맛봤는데요. 아래에서 한국인의 밥상 올림픽선수촌 불고기, 평양냉면 '평안면옥'의 포장 및 예약을 하시고 방문해 보세요.

삼대 평안냉면 : 13,000원
사리원 만둣국 : 13,000원
정주 어복쟁반 : 69,000원
한국인의 밥상 평양냉면 평안면옥 예약 바로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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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안면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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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28길 31 1층
영업시간 : 11:00 - 22:00
전화번호: 0507-1443-8892
서울의 꿈, 올림픽의 추억 – 서울특별시


누군가에겐 타향, 누군가에겐 마지막 희망이었던 이방인의 도시, 서울. 1988년 서울 올림픽은 서울의 풍경과 삶, 그리고 음식문화까지 바꾸어 놓은 거대한 전환점이었다. 서울의 골목을 끝없이 배회하며 자랐다는 정윤수(57) 교수에게 서울은 언제나 ‘길이 스승이었던 도시’이자, 청년 시절의 고단함과 설렘이 겹쳐 있는 공간이다.


서울 올림픽 당시, 군 복무 중 올림픽 개막식 매스게임 참여했던 그는 연습 때 수없이 들었던 노래 ‘서울 서울 서울’을 떠올리며 그 시대 청년들의 꿈과 불안을 함께 이야기한다. 한편, 올림픽은 주방에서도 조용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당시, 신출내기 조리사였던 호텔 주방의 김송기(64), 이승권(62) 두 셰프는 선수촌과 호텔 주방에서 세계 각국의 선수와 손님들을 위해 비트 수프, 양고기 바리야니 라이스, 스트로가노프, 루벤 샌드위치 등 낯선 세계의 음식들을 몸으로 익혀야 했다.
그때는 막 입사한 ‘막내들’이 지금은 호텔의 R&D와 조리 조직을 이끄는 임원으로 성장해 당시의 분주한 주방과 식재료, 그리고 올림픽이 가져온 한식과 외식 문화의 변화를 차분히 들려준다.


개·폐막식에서 선수단 피켓을 들었던 유용신(55) 씨는 드라마 <응답하라 1988> ‘덕선’의 실제 모델이기도 하다.
연습 때 맡았던 국가인 ‘마다가스카르’ 피켓이 갑작스런 올림픽 불참으로 없어져 눈물짓던 일, 결국 ‘우간다’ 피켓을 들고 입장한 순간, 운동장을 걸으며 먹었던 샌드위치의 맛까지. 세계인의 축제 한가운데 서 있던 10대 소녀의 특별한 올림픽을 들려준다.


선수촌 급식, 경기장 도시락, 호텔 만찬과 올림픽 선수천 주변 식당의 냉면·불고기까지.
서울 편은 그날의 노래와 음식, 그리고 그 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시간을 견뎌낸 사람들의 기억을 따라간다.
동신명가가 3대 평양냉면 전문점 '평안면옥'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1964년, 6.25 피난지였던 대전을 거쳐 동두천에 정착한 평안북도 정주 출신 실향민 부부가 생계를 위해 문을 열었던 '평안냉면'이 이제는 3대째 대를 이어가는 정통 평양냉면 전문점 '평안면옥'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
고향의 방식 그대로 국수틀에 무시로 내려먹던 그 시절의 냉면과 황해도 사리원 출신 안주인의 음식솜씨가 좋아 실향민들의 사랑방이 되었고 이후 서울 강동구청 앞과 암사동, 서초역으로 자리를 옮겨가면서도 변함없는 맛을 지켜왔습니다.


지금의 '평안면옥'은 맷돌 제분기로 직접 제분한 메밀면, 한우 양지로 우려낸 맑고 깊은 육수, 그리고 당일 빚은 수제 '보따리만두', 정갈한 수육과 함께 60년 역사가 담긴 전통의 맛을 경험하실 수 있는 공간입니다.


어렵던 시절 호구지책으로 시작된 냉면집이 이제는 3대를 이어 고객의 추억과 시간을 담는 가업이 되었습니다.
변함없는 정성과 손맛으로, 평안면옥이 손님을 맞이하겠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성원 부탁드립니다.


[예약은 캐치테이블에서!] 하단 예약 버튼을 눌러 바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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